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제1차 스마트팜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스마트팜을 국가 경쟁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목표는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주요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는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팜의 확산은 단순히 기술의 도입을 넘어 농업 구조와 관행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농업 전반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주요 추진 과제
1.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 2025년까지 4개 시·군에 스마트팜 육성지구를 조성합니다.
- 청년 농업인을 위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하며,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8개 작물과 5대 과수 품목에 스마트팜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 이와 함께 스마트팜 클러스터는 지역 농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주변 지역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2. 전문 스마트팜인 육성
- 스마트팜 전문교육기관을 2024년 2개에서 2025년 4개소로 확대합니다.
- 스마트팜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전문적 교육 및 컨설팅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예정입니다.
- 또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배출하며, 농업 종사자들이 기술적 장벽 없이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기술개발 및 표준모델 구축
- 경제성을 고려한 K-스마트팜 표준모델을 구축합니다.
- 드론, 로봇 등의 기술을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을 위해 검정 기준과 융자 제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 스마트온실 및 수직농장의 호환성을 강화하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세계화와 국내 농업의 첨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아울러 기술개발은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며,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입니다.
4. 스마트팜 연관산업 발전
-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자금 지원과 투자 유치를 돕습니다.
- 스마트팜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자산 형성 및 거래 기반을 조성합니다.
- 더 나아가, 스마트팜 연관 산업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이 세계 농업 시장에서 표준이 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 데이터 기반의 농업 혁신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팜을 통한 미래 농업 혁신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감소라는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실증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고자 합니다.
또한 스마트팜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함께 품질 관리, 에너지 효율성 개선, 환경 보호 등의 다각적인 이점을 제공하며,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정책 설명회 및 협력 방안
2025년 1월 22일 대전에서 정책 설명회를 통해 스마트팜 관계자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 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의 세부적인 내용과 각 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과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약속하며, 농업 혁신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러한 협력은 농업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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